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한정원 사장

"흥행 전도사로 이력 '스타2'  통해 발휘하겠다" ... 고객감동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스타2 직배통해 e스포츠까지 영역 확대


올해 게임계의 화두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출시다.
출시시기부터 어느정도의 인기를 끌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2’ 출시의 중심에 서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블리자드 코리아)의 한정원 사장에 더욱 집중한다.
이미 그의 업력은 정평이 나 있다. 게임계에 절대미문의 성적을 낸 ‘스타크래프트’를 국내 장착시킨 장본인이고 온라인게임의 바이블로 통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한 사장이지만 ‘스타2’와 관련해서는 더욱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보다 먼저 ‘스타2’를 한국 게임 시장에 내놓기 때문이다. 올해 그가 다시금 게임업계에 태풍을 불고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설립된 지 올해로 4년째다.
이에 대해 한 사장은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흐른 것 같다면서 감회를 털어놨다.
그는 뒤를 돌아볼 새도 없이 너무 바빴다는 말로 이유를 대신했지만 향후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적지 않다는 의미를 은근히 담고 있었다.

유저 중심 경영 모색 
“이달 만해도 게임 관련 행사가 많습니다. 당장 ‘스타2’ 저그 종족 공개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아레나 대회 개최 등이 진행 중에 있으니까요. 하루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가 너무 빡빡하네요.”




인사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한 사장은 외부 인사를 만날 틈도 없이 바쁜 사람으로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해외 출장도 잦은 편이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미국 현지에 있는 블리자드 본사를 찾는다. 블리자드와 관련한 국내 굵직굵직한 이슈들은 대부분 한 사장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체크하는 것이 있다. 국내 인기 게임 순위와 게임업계 소식이다. 즉시 물어봐도 자사 게임 타이틀 순위가 어디에 있는 지 줄줄이 꿰고 있을 정도다.




“유저들의 반응을 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하죠. 이들의 성향이 업계에 반영되니까요. 얼마 전 화제가 됐던 피로도 시스템 도입 문제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일찌감치 이를 도입한 와우를 보면 남다른 기분입니다.”
한 사장은 자사 게임 타이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특히 국내로 게임들이 서비스되면서 블리자드가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나 와우의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국내 게임사가 적지 않은 점을 예로 들었다.    
“외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앞으로도 블리자드가 좋은 게임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와 와우 확장팩 연달아 공개

올 해 블리자드 코리아는 ‘스타2’ 출시와 더불어 ‘와우’ 확장팩을 연달아 공개할 계획이다.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한 사장은 일정에 대해 어떠한 추측성 발언도 하지 않았다.




“고객과의 약속이니까요. 내부적으로 예정 날짜에 맞춰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돌발 변수에 따라 틀려진 날짜를 공개했다가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싶진 않습니다.”
그는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덧붙였다. 공개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블리자드 코리아는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내부적으로도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게임이 인기를 끌기 위해선 질 좋은 서비스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년 간 ‘와우’를 서비스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이 큰 힘이 됐어요.”




온라인 게임과 플랫폼이 다르지만 ‘스타2’의 경우는 어떨까. 출시와 함께 ‘스타2’에 대한 유통 및 배급사가 어디가 될 지에 대해 한 사장은 단 한 번도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다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맡아서 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물류 시스템의 개념을 떠나 ‘스타2’ 유통도 일종의 영업(마케팅)의 일환이죠. 게임 서비스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유저의 목소리를 듣고 빨리 실행에 옮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이 역할을 맡아서 하기에 가장 적합한 구조와 인력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e스포츠 시장서 뭔가 보여줄 것
이와 함께 한 사장은 본격적으로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진행하는 와우 아레나 토너먼트가 그 시작이다. 첫 대회 참가를 위해 3천여 명의 게이머가 몰렸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와우의 e스포츠로서 발전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한 사장은 편중된 국내 성향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축구나 야구처럼 인기 종목만 정식 스포츠로 대우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e스포츠도 마찬가지죠. 특정스타가 있어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가 된 것이 아니고 유저가 직접 게임의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발전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와우’가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된 상태라면 그게 바로 e스포츠 아닐까요.”
한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스타2’도 e스포츠화를 적극 추진할 생각이다. 블리자드 본사도 ‘스타2’의 e스포츠 접근을 한국에서 시작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걸리는 것이 있다면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문제다.




일단 한 사장은 한국e스포츠 협회와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는 말로 답변을 아꼈다. 대신 저작권 문제가 정리되면 국내 e스포츠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e스포츠 시장은 발전 가치가 어마어마한 곳이죠.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현지가 아닌 외국에서 ‘스타2’ 최초 공개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펼치지 못했을 겁니다. 단순히 이득을 챙기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를 포함해 협회나 방송사, 서로의 역할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자신도 평범한 유저라고 소개했다. 적어도 주말엔 4시간 정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 게임에 몰입한단다. 이유는 그냥 재미있어서다.
“게임 세상이 즐거워야 한다는 믿음이 있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유저로서 당연히 즐길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마음속에 담고 있는 한 재미 콘텐츠를 제공해야 할 우리의 의무는 계속될 겁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by 사키루 | 2008/03/04 22:29 | 12.인물 | 트랙백 | 덧글(1)

드래곤볼AF 현재까지 나온거 전부 1페이지~7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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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키루 | 2008/02/27 16:21 | 14.기타 | 트랙백(2) | 덧글(36)

[우당탕탕! 대청소] ‘쓰싹~쓰싹’ 시끌벅적한 대청소 놀이

원초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 나와 화제다. 주인공은 ‘우당탕탕 대청소(이하 대청소)’. 지스타2007에서 깜짝 발표이후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청소’는 청소기로 모든 사물을 흡입하고 발사한다는 간단한 아이템으로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게 목표를 가지고 개발됐다. 단순한 게임성만으로 재미를 판단한다면 오산이다. 모든 사물을 흡입해 발사하는 쾌감은 여느 슈팅과 FPS 장르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이 유저들의 중론이다. 모든 오브젝트들이 살아 숨쉬는 맵과 슈팅으로 이어지는 짜릿한 캐주얼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대청소’를 만나보자.

우당탕탕! 대청소
- 장르 : 3D 흡입 액션
- 플랫폼 : 온라인
- 개발사 : 넥슨
- 배급사 : 넥슨
- 홈페이지 : 미정



‘쓰싹~쓰싹’ 시끌벅적한 대청소 놀이

- 흡입 액션의 새로운 지평 열어 ... 물리엔진 사용으로 게임성 극대화

‘대청소’는 ‘비앤비’와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넥슨의 로두마니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게임으로,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오브젝트들을 청소기를 이용해 흡입하며 이와 함께 액션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대청소’는 ‘신개념 엽기 청소 게임’이라는 타이틀 아래에 독특한 소재와 게임 특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며, 지난 1년 반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철저히 극비리에 준비됐다. 11월 말 비공개 테스트 시작 및 2008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다.

‘대청소’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의 모든 오브젝트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 속 세상에서는 작은 캔에서부터 자동차, 심지어 건물들까지 모두 흡입해 청소하는 플레이를 통해 속 시원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계속해서 변하는 물리 환경에서 펼치는 액션 플레이 또한 유저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진공청소기의 매력
‘대청소’는 기존 게임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흡입과 방출이라는 신개념 액션을 도입했다. 캐주얼 게임의 쉽고 재미있다는 특징을 잘살려 청소게임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목적성 또한 뚜렷해 초기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췄다. 청소기라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누구나 알고 있는 아이템을 사용했다. 청소기의 목적은 ‘흡입’이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을 청소기로 빨아들일 수 있다. 나무, 건축물, 등은 물론 타 유저까지 청소기를 사용해 흡입할 수 있다.

흡입한 사물을 모아서 방출할 수 있는 것이 ‘대청소’의 목적이다. 많은 양의 사물을 흡입해 강력한 한방으로 경쟁하는 유저를 쓰러트릴 수도 있고 단발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흡입과 방출에서 오는 원초적 재미는 게임의 몰입감을 극화시킨다. 조작법 또한 쉬워서 누구나 5분만 플레이하면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다.

 
 

물리엔진으로 재미 UP!
‘대청소’는 ‘온라인 물리 시뮬레이터’라고 불릴 정도로 최상급의 물리 구현 능력을 갖춘 게임이다. 맵에 존재하는 각각의 오브젝트들이 조립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물건들이 쌓이고, 무너지고, 굴러다니는 등 변화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형 건물들은 흡입 시 지붕, 벽돌 등 각각의 오브젝트들로 분리되는데, 이 부분에서 현실감 있는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의 사물 모두 물리엔진이 적용돼 유저의 슈팅에 따라서 사물 또한 타격을 받는다. 이런 물리엔진의 극대화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형을 무너트려 적을 공격하거나 오브젝트들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맵이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유저 스스로 맵을 구성해나갈 수 있다는 것도 ‘대청소’의 큰 매력이다.



개성넘치는 캐릭터
유저들은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자신의 고유 캐릭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의 머리모양, 얼굴 생김새, 상체, 하체 등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을 별도로 선택해 새로운 나만의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놀아본 블록형 인간으로 각 파츠별로 꾸미기 또한 가능하다.

맵, 캐릭터, 게임 플레이 장면 등 게임을 구성하고 있는 각 그래픽이 독특하고 참신해 연령을 뛰어넘는 친근감을 준다. 특히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폭력적이지 않아 저연령 층 유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는 평가다.

사물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 저연령층의 공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목적성이 간단해 쉽게 유저들이 질릴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맵과 ‘청소기’ 종류를 늘리는 등 콘텐츠 강화가 게임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2007년 11월 30일 18:39:06>

by 사키루 | 2008/02/16 00:25 | 13.게임 | 트랙백 | 덧글(0)

톡톡튀는 개성만점 게임 마그패라그에 올인

대전 액션 장르로 차별화된 콘셉트 주력 … 순수 열정과 피나는 노력 담긴 처녀작


코믹 대전 게임 ‘마그패라그’가 24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다양한 플레이와 화려한 기술을 자랑하는 ‘마그패라그’는 기존 캐주얼 대전 게임과 달리 차별화된 콘셉트로 유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믹대전이라는 독특한 장르인 만큼 ‘마그패라그’가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개발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그패라그’를 개발한 흐르는돌은 오직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이번 타이틀을 내놨다. 그만큼 ‘마그패라그’는 개발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이다.
‘재밌는 게임’을 만들겠단 목표가 있었던 만큼 흐르는돌은 이제 그 출발선상에 섰다는 각오다.


흐르는돌은 영문으로 그럴듯하게 시작하는 일반 개발사 명칭과 달리 이름부터 독특하다. 아니 회사명을 짓게 된 사연부터 재미있다.

흐르는돌 이긍하 사장은 회사를 설립하기 5년 전 개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리산 정상에 올랐다가 별똥별을 보고 회사명을 정했다고 한다.

발열하며 빛나는 별처럼 꿈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보자는 다소 엉뚱하지만 독특한 발상으로 탄생한 것이 흐르는돌이다.

순수 개발 열정이 버팀목
최저 자금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한 흐르는돌의 설립 초기 직원 수는 단 두 명. 이 사장과 그의 학교 후배였던 수석프로그래머 유태수 씨뿐이었다.

 

당시 개발했던 게임은 ‘버블라이더’란 캐주얼 게임.

두 사람은 무작정 게임의 데모 버전을 가지고 퍼블리셔를 찾아다녔다. 쉽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게임이라고 문전에서 쫓겨나기가 수차례. 낙담했지만 두 사람은 무너지지 않았다.
딱 한 번만 더해보자는 취지로 피구 게임을 만들어 보기로 작정했다.

평소 이 사장은 인기 애니메이션 ‘피구왕 통키’에 남다른 애착이 있었다. ‘피구왕 통키’처럼 때론 스릴 있고, 때론 감동을 안겨 주는 동화 풍의 따뜻한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만든 게임이 ‘마그패라그’다. 이 사장은 처음과 같은 방식으로 퍼블리셔를 찾아다녔지만 신생개발사를 좋게 봐주는 회사가 드물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찾아간 퍼블리셔에서 뜻밖에 행운을 만나게 되는데 손노리의 이원술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당시 이 사장은 흐르는돌과 첫 대면 후 개발자들의 열정이 느껴져 단번에 협력사로서 지원을 약속했다.

헝그리 정신 무장된 ‘알짜’ 개발인력
무엇보다 흐르는돌의 강점은 최소 인원으로 최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획은 이긍하 사장이 전담하고 프로그래머 2명에 손노리의 협조를 제외하면 단 한 명이 서버를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마그패라그’는 손노리의 도움으로 그래픽 파트 인원이 충원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소수 인원이 함께 일을 하다 보니 팀워크는 물론 개발자들끼리 우정도 끈끈하다. 대표적으로 ‘마그패라그’ 애니메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조준범 씨는 타 회사를 다니면서 평일 퇴근 저녁이나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팀원들 사이에선 흐르는돌을 ‘배고픔으로 뭉친 곳’이라고 일컫는다. 헝그리 정신으로 게임을 성공 시켜보자는 의지다.

이들의 또 한 가지 공통점은 ‘마그패라그’가 첫 개발 작품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작품이 흐르는돌에겐 애틋하지 않을 수 없다.

‘마그패라그’ 원화를 담당하고 있는 정석태 씨는 “자기 자식을 돌보듯 모두가 적극적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면서 “게임의 독창성은 우리 팀원들의 머릿속에서 100% 탄생된 것”이라고 자부했다.

무한 상상력 가미
흐르는돌은 ‘마그패라그’의 특징을 ‘엉망진창 놀이터’라고 설명했다.

일상의 스트레스도 다 잊고 오로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가득 담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피구 게임의 스피디하고 긴장감 넘치는 요소를 기본으로 하되 여타 게임과 다른 독특함을 ‘마그패라그’에 녹아내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실컷 대전을 즐기다 위험해지면 자장면 배달부를 불러 자장면을 먹는 등 방어하는 방법도 이색적이다.

이러한 소재는 흐르는돌 개발자들의 일상 경험 속에서 찾은 것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독특한 소재에 감탄하면서도 서로 공감대가 형성돼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 내 재밌는 감탄사도 개발자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유저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현재 흐르는돌은 밸런스 조절과 콘텐츠 추가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 이번 명절에도 철야작업은 계속 이어질 예정.

하지만 ‘마그패라그’ 안에서 삶의 행복을 찾으려는 이들의 노력이 있기에 지금 흘리는 땀이 결코 아깝지 않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2008년 02월 01일 15:52:24>

by 사키루 | 2008/02/16 00:24 | 13.게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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